Home > 창간 10주년을 맞으며  
 
 

  1994년 10월 15일 불교의 생활화 현대화 세계화를 사시로 출발한 현대불교가 어느덧 10주년을 맞았습니다. ‘하나 더 있어 좋은 신문’을 표방하며 창간한 현대불교는 지난 10년 간 사부대중의 큰 사랑에 힘입어‘없어서는 안 될 신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제 그 보살핌 속에서 일궈 온 경험과 열정을 토대로 새로운 10년을 활기차게 열어갈 것을새롭게 서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현대불교는 창간 이후 오늘까지 불교계의 도약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1995년‘불자가정 스티커 붙이기’캠페인을 시작으로 2004년의‘나눔의 손잡기 운동’에 이르기까지 해마다 두 가지 이상의 캠페인을 전개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현장에 접목시켰습니다. 또‘국난극복을 위한 전국순회 참회대법회’‘테마기행’ ‘부다피아 어린이 여름캠프’등 바른 신행과 참 불자의 삶을 이끄는 각종 행사도 매년 펼쳐 왔습니다. 불교 문화예술의 진작을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전개해 왔으며 우리시대의 가장 큰 변화 기류인 IT 분야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사이버 불국토 건설’을 위한 길도 모색해 왔습니다.
  현대불교는 창간 때 불자님들에게 약속한 사항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불교의 생활화 현대화 세계화의 실현으로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매주 제작하는 신문지면과 각종 캠페인, 공익사업에 그 정신을 고스란히 담아 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은 앞으로도 쉼 없이 계속 될 것입니다.

  지난 10년, 우리 사회는 IMF를 겪기도 했지만 남북관계의 개선과 IT 분야 발전을 기반으로 하는 통신 수단의 혁신 등 놀라운 변화를 겪어 왔습니다. 이에 따른 언론환경 변화 역시 가히 혁명적으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인터넷이 자리하고 있으며, 인터넷의 발달은 생활 패턴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정보접근의 경로를 다양화하고 정보 전달의 형식을 파괴하며 쌍방향 정보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것입니다.
  현대불교는 인터넷을 중심으로 하는 온라인 정보 교류가 언론의 지향을 바꾸는 현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불교계에서 비교적 일찍 온라인 분야에 눈을 떴기에 향후 불교계 온라인 분야도 선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지니고 향후 불교언론의 비전을 온라인에서 찾고자 합니다.
  지난 10년의 제작 경험을 토대로 현대불교를 더욱‘필요한 신문’으로 만들고 인터넷 붓다뉴스는 실시간 보도를 기본으로 폭넓은 동영상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불교전문 멀티 뉴스 사이트로, 부다피아는 언제 어디서나 불교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글로벌 불교정보 사이트로 발돋움 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온라인 서점 여시아문과 불교문화 상품 전문 쇼핑사이트 마하몰도 불교계의 문화와 신행을 위해 꼭 필요한 사이트로 성장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대불교는 이제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디서든 불자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현대불교가 세계의 불자들과 만나는 길에는 빠름과 정확함 그리고 최상의 가치라는 기본 이념이 항상 함께 할 것입니다. 창간 때 그 마음 그대로, 누가해도 해야 하는 불교일이면 현대불교가 하고 이왕 할 불교일이라면 지금 최선을 다해서 하겠습니다.
  시방세계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무소의 뿔’이 되어 천만 불자의 긍지를 대변하겠습니다. 지난 10년간 보내주신 사랑과 격려에 힘입어 앞으로도 더욱 바른 길을 갈 수있도록 계속 이끌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현대불교는 정보전달자로서의 언론 매체라는 이미지를 초월해 세계불자들과 함께 숨쉬고 함께 수행하며 함께 정토를 가꾸어가는 도반이되도록 촌각을 아껴 정진하겠습니다.
  오늘의 현대불교가 있기까지 한 호흡지간에도 관심과 배려를 보내주신 사부대중께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2004년 10월 15일
전 현대불교신문 대표이사 김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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